[2019 코틀러어워드] 마케팅 이노베이션 부문 종근당건강

(소비자평가=정길선기자) 종근당건강은 3년여에 걸쳐 체계적인 브랜딩 전략을 수행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을 ‘대한민국 1등 유산균’이라는 메가 브랜드로 발전시켰다.

락토핏의 2019년 1분기 월평균 매출액은 135억 원으로, 브랜딩을 시작한 2016년 3분기 월평균 매출액(12억 원)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종근당건강은 ‘2019 코틀러 어워드’ 마케팅 이노베이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현재 락토핏은 3초에 한 통 판매되는 이른바 ‘3초 유산균’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업계 1위 유산균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특히 브랜드 정체성을 ‘연령별 맞춤형 생유산균’으로 통일하는 한편으로 고객 니즈에 따라 제품을 다양화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적절하다는 의미를 지닌 ‘핏(Fit)’을 결합해 만든 브랜드 이름처럼 각기 다른 고객의 연령과 상황, 니즈에 맞는 맞춤형 유산균을 지향한 것. 그 결과 기존 성인 위주였던 제품군을 유아, 어린이뿐 아니라 임산부, 수험생, 노년층 등 연령별 맞춤형 장관리 제품으로 세분함으로써 기존 유산균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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