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7.22 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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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ME세대를 사로잡아라! 취향저격 커스터마이징 마케팅


  ‘MEMEME’ 세대는 타인의 시선 대신 ‘나’를 우선시하며, 남들과 똑같은 것을 거부하는 특징을 갖는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MEMEME 세대를 겨냥하여 현재 다양한 업계에서 ‘커스터 마이징’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 도미노피자의 ‘마이 키친(My Kitchen)’어플 / 출처 : 도미노피자 공식 홈페이지

 

식품업계

 MEMEME 세대는 완성된 식품에 만족하지 않고, 내 입맛에 맞게 재료를 첨가하고 새로운 레시피를 창조해낸다. 이를 겨냥하여 출시된 것이 도미노피자의 DIY 주문 어플 ‘마이 키친(My Kitchen)’어플이다. 

'마이키친' 어플을 이용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도우, 토핑, 소스 등을 선택하여 피자를 만들고, 자신만의 레시피로 주문까지 할 수 있다. 이러한 획기적인 커스터마이징 마케팅으로 도미노피자는 온라인 주문 5000만판, 고객만족도 1위를 수상하며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다.

 

▲ '센존(ST.JOHN)'의 단추 커스터마이징 / 출처 : 신세계 인터내셔날 홈페이지

 최근 의류업계의 대표적인 커스터마이징 마케팅의 사례로는 아메리칸 클래식 대표 브랜드 ‘센존(ST.JOHN)’ 을 꼽을 수 있다. ‘센존(ST.JOHN)’은 센존의 의류에 맞춤 적용할 수 있는 ‘단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단추는 센존 본사에서 직접 디자인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단추로써 다양한 색상, 소재,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센존의 매장에서 2019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기존 센존 의상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한 벌에 한해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키엘의 ‘아포테커리 맞춤 에센스’ / 출처 : 키엘 홈페이지

 

 뷰티업계에서도 소비자 개개인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마케팅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키엘의 ‘아포테커리 맞춤 에센스’이다. 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우선, 키엘의 전문상담원과 1:1 상담을 통해 주름, 미백, 수딩, 모공, 피부결 중 자신이 필요한 2가지 앰플을 선택할 수 있다. 그 후, 선택한 두 가지 앰플을 베이스 에센스에 섞어서 ‘나만의 맞춤 에센스’를 만들어 준다. 이 ‘아포테커리 맞춤 에센스’는 2016년 미국에 처음으로 출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작년 2월 국내에도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쌍용자동차의 '2019 티볼리 기어 플러스' / 출처 : 쌍용자동차 홈페이지

 

 MEMEME세대는 자동차를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자기표현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성향을 고려하여 쌍용 자동차는 ‘티볼리 아머’차종을 ‘직접 만드는 티볼리’라는 콘셉트로 ‘2019 티볼리 기어 플러스’ 출시하였다. ‘2019 티볼리 기어 플러스’는 후드와 펜더, 도어 가니시의 3가지 신규 디자인을 추가해 더욱 높은 커스터마이징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수십 만 가지의 조합으로 ‘나만의 티볼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출시되었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은 고객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기업은 커스터마이징 제품의 판매량을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알아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한 선호도를 참고하여 신제품 개발이나 서비스 개선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

를 들어, 앞서 살펴본 도미노피자의 사례에서 ‘마이키친’ 어플 주문 결과, 인기 있는 토핑은 페퍼로니(10.9%), 버섯(10.1%), 올리브(9.7%), 양파(9.4%), 베이컨(9.2%) 순이었다. 이렇듯, 도미노피자는 미래에 신제품을 개발할 때, 이러한 결과를 적극 참조하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더욱 잘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은 단점 또한 존재한다. 커스터마이징은 고객 개개인에 맞추어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생산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고객 개개인에 맞춘 제품이다 보니 자연스레 제품의 가격은 상승하고, 이는 소비자들에게 가격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커스터마이징은 소비들에게 다양한 세부 옵션을 제공하여야 하기 때문에 제품개발의 초기 비용이 높다. 이는 제품이 실패하게 될 경우 기업에게 큰 손실을 야기함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더욱 신중한 자세가 요구되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소비자들의 취향을 예측하여, 실패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정수현 기자  tvfn31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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