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7.22 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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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는 PB상품, 소비자들의 선택수많은 브랜드의 PB상품 등장과 함께 치솟는 PB상품의 인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물론, 올리브영과 각종 편의점에서도 PB상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잇달아 출시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PB(private brand)상품은 대형 소매업자들이 독자적으로 제작한 자체 브랜드로, 백화점이나 대형 슈퍼마켓 등의 대형 소매업체 측에서 각 매장의 특성과 고객의 성향을 고려하여 독자적으로 만든 자체브랜드 제품을 말한다. 그 상품이 해당 점포에서만 판매된다는 점에서 전국 어디에서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제조업체의 브랜드 제품과 차이가 있다. 또한 PB제품은 마케팅이나 유통비용이 절약되어 제조사 고유 브랜드 제품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PB상품라인 '피코크' / 출처- 이마트 홈페이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PB상품을 출시한 이마트는 현재도 다른 기업들에 비해 독점적인 PB상품들을 제작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마트는 PB상품의 시작을 식품으로 한 만큼, 간편 가정식 브랜드인 ‘피코크’라인을 출시하고, 최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기’, ‘공기청정 에어컨’을 판매하기 시작하며 식품을 넘어서 가전제품에서도 PB상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이마트의 PB식품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가전제품 역시도 저렴한 가격에 비해 좋은 품질로 혼자 사는 1인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순서대로)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PB상품 / 출처 - 각 마트 홈페이지

이에 대응하여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도 PB상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에서는 PB식품인 ‘온리 프라이스’라인을 출시해 저렴한 가격의 간편 가정식을 판매하였고, 홈플러스에서도 역시나 PB라인으로 ‘심플러스’라인을 선보이면서 과자와 두부, 우유와 같은 식품 뿐 만이 아니라 휴지와 같은 일상용품들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순서대로) GS25 - 세븐일레븐 - CU - 이마트 24/ 출처 - 각 편의점 홈페이지

이러한 PB상품의 열풍은 대형마트에서 그치지 않고 편의점들에도 불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대 편의점인 GS25는 '유어스(you-us)',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7select)', 이마트24는 '아임e' ,CU는 '헤이루(heyroo)'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자체 브랜드 제작의 식품들을 출시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나 각각의 편의점은 혼자 사는 1인족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디저트 종류들을 출시하면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PB상품 / 출처- 올리브영 홈페이지

이렇듯 식품부분에서 큰 활약을 펼치던 PB제품이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H&B 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올리브영의 자체제작 브랜드로는 기초제품을 판매하는 보타닉힐보, 라운드 어 라운드부터 색조제품인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등을 출시하면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비해 높은 품질의 제품으로 다양한 연령층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낮은 가격대비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 PB상품의 문제점은 없을까?

최근 들어 건강과 관련하여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마트 24가 판매하는 가습기 살균제에 문제가 발생했다. 가습기 살균제의 경우 소비자들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제품이었기에 더 큰 배신감과 충격으로 다가왔다. 

또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던 상품이기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책임을 물어야하며, 저렴한 제품일수록 더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이는 본래 이마트24에서 제작한 상품이 아닌 애경에서 출시한 가습기 살균제의 브랜드명만을 바꿔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한 때 많은 소비자들이 충격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좋은 품질로 사랑받고 있는 각종 PB상품들,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만큼 철저한 관리는 분명하게 따라가야 한다. 식품 뿐 만이 아니라 가전제품의 영역까지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도 중요하지만,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의 양심적인 판매와 대처 역시 중요하기에 기업의 행보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정현 기자  wonjeonghyeon33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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