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rup은 SK플래닛의 휴대폰 모바일 멤버십 지갑 애플리케이션으로 쿠폰, 가계부, 상품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Syrup은 소비자에게 맞춤 혜택과 정보를 제공해주고 판매자에게는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여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도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스마트폰에서도, 단골 매장에서도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커머스 라이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국내 최대 모바일 지갑인 ’시럽 월렛’은 쇼핑이나 외식 등 고객의 소비 생활 속에서 멤버십, 쿠폰, 티켓,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시럽은 '비콘 서비스'를 도입하여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끄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눈길을 끈다. 비콘은 반경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을 말한다.  NFC(근접무선통신)보다 가용거리가 길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서비스에 적합하다.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져가는 오늘날 O2O서비스는 기업들의 주요 마케팅 과제로 떠올랐다. 특정 지역에 들어서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쿠폰 등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에 소비자들의 필요성에 보다 적합한 때,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날 수 있을 때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녔다. 이러한 비콘 기술은 저전력으로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량도 적으며, 실내에서는 GPS보다 정교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지니고 있다. 시럽은 이러한 비콘 서비스를 발빠르게 도입하여 소비자들의 흥미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서비스를 새로 도입하고 다양한 멤버십 카드에 가입하는 경우 쿠폰을 제공하는 것 등으로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7000여개 식음료 제휴 매장을 보유한 푸드테크 및 1000여개 유통 제휴사를 토대로 시럽 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1500만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지갑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