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2.17 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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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새로운 전환점을 노려라...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시 코앞접는 폰 ‘폴더블폰’,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

 접었다 폈다, 때로는 스마트폰처럼 때로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폴더블폰’. 이제 곧 현실로 다가온다. 삼성전자가 이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S10’ 공개 행사에서 폴더블폰도 공개할 예정이다. 폴더블폰이 미래 스마트폰 시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선점자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 세계적 이목이 집중된다.

 그동안 스마트폰 업계에서 소문으로만 돌고 있던 폴더블폰의 존재는 지난해 9월 출시가 예고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폴더블폰 개발 과정이 복잡하지만 개발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출처: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8) 기조연설 영상 캡쳐 사진

 이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공개 일정만으로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드디어 다가오는 20일 그 베일을 벗는다. 10년 가까이 직사각형 디자인에 머물러 있던 스마트폰이 접었다 펼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 세계 최초는 아니다. 이미 지난 1월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 로욜(Royole)에 의해 폴더블폰 플렉스파이(FlexPai)가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성능에 있어 의문부호가 붙는 로욜의 폴더블폰으로 인해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로욜의 제 위안 연구개발본부장 역시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그만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완성도 높은 폴더블폰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새롭게 적용될 ‘One UI’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리한 한 손 조작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접은 상태에서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접어도 얇은 외형을 지닐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폴더블폰의 역할이 클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2018년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다만 2017년의 20% 점유율에 비해 1% 감소한 19%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춤했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역시 출하량 타격을 입은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과 함께 부활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과 화웨이 역시 폴더블폰 출시에 힘쓰고 있다. 14%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애플은 지난 2017년 11월 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출원한 이후 2020년 출시를 위해 개발 중이다. 한발짝 물러나 있는 애플과 달리 화웨이는 공개를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큰 성장과 함께 14% 점유율을 차지한 화웨이는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샤오미 역시 지난달 웨이보를 통해 이중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 시제품을 공개했다.

 올 한 해 폴더블폰의 경쟁과 함께 전환점에 서게 된 스마트폰 업계는 각각 그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펄쳐서 사용하게 될 폴더블폰.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이 기존의 스마트폰을 펼쳐서 봐야할 이유가 충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5G 이동통신 상용화와 함께 미디어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모바일 기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따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출시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릴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최지영 기자  gj940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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