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8.21 수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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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사물을 넘어 인류를 연결하다‘사물인터넷’의 디지털 상호 연결성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기업들

    한동안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로 ‘4차 산업혁명’을 들 수 있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일으키는 변화와 앞으로 가져올 미래를 대변하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그런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사물인터넷’이 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을 도입해 제품 혹은 작업 공정 상에 적용시키고 있으며 사물인터넷은 단순히 사물들 간의 연결에 그치지 않고 인류를 빠른 속도로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란, 사물들이 서로 연결된 상태 혹은 사물들로 구성된 인터넷을 의미한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등장했다. 기존의 인터넷이 디지털 모바일 기기만으로 구성되어 한정적으로 연결되었다면, 사물인터넷은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사물들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을 통해 객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면서 그동안 개개의 객체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서비스들이 새로이 등장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기업의 변화와 혁신 주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기존의 산업과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기업들의 예시로 미국의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독일의 물류 기업, ‘DHL’을 들 수 있다.

출처. 구글

    아마존이 시애틀에 개장한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아마존 고(Amazon Go)’에는 직원이 없다. 고객이 아마존 고 앱을 키고 매장에 들어가면 고객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담아 매장을 나오면 자동으로 계산이 이루어져 아마존 계정으로 금액이 청구된다. 여기에는 고객의 동선을 따라다니면서 진열대에서 제품을 들어 올리거나 내려놓는 행위를 인식하는 자율 주행 센서가 달린 원형 카메라와 자동으로 구매한 제품을 계산해내는 컴퓨터 간의 사물인터넷이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출처. 아마존(Amazon) 홈페이지

    하지만 아마존은 이보다 먼저 사물인터넷을 쇼핑에 접목시킨 바가 있다. 바로 버튼만 누르면 필요한 제품이 자동으로 주문되는 ‘아마존 대시(Amazon Dash)’이다. 아마존 대시의 기능은 상당히 단순하지만 실제로 고객이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인터넷으로 주문 신호를 보내고, 고객이 미리 등록해놓은 원클릭 결제로 지불이 완료되는 사물 간의 상호작용, 즉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것이다.

출처. DHL Resilience360 홈페이지

    DHL은 일찍이 인터넷과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창고 관리, 화물 운송 등 공급망 관리 분야에 사물인터넷이 도입되었을 때 기업이 얻을 수 있는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효과 등의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예측하고 물류 산업에 사물인터넷을 도입했다. 2014년 개발된 DHL의 ‘Resilience360’은 공급망 상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툴로, 전체 공급망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화물 수송 시, 위험이 감지될 때 운송 경로 및 계획의 자동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운송 수단과 시설로부터의 정보 수신이 가능해 다양한 긴급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개체 간의 연결을 바탕으로 기존의 각각의 개체들이 가져오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들을 발굴해내고 있다. 앞으로도 사물인터넷이 가진 ‘디지털 상호 연결성’은 더 많은 기업과 산업들을 큰 성공으로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주영 기자  jooyoung.kang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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