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4.25 목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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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20대를 사로잡다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기업 이미지 상승한 배달의 민족

 

(출처 배달의 민족 홈페이지)

 최근 스마트폰이 성행하면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다양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이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SNS 플랫폼을 통한 광고를 시작했고, 현재 디지털 마케팅의 영향력은 전보다 훨씬 커졌다. 배달의 민족은 디지털 마케팅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실행한 기업 중 하나이다. 


(출처: 배달의 민족 홈페이지)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치킨은 살 안쪄요, 살은 내가 쪄요'처럼 말장난같은 B급 감성을 내세운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단지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보긴 어렵다. 

 먼저 마케팅을 하고자하는 타깃을 명확히 설정했다. 많은 기업이 마케팅의 가장 기본이지만놓치고 있는 부분이다. 배달의 민족은 배달음식을 주로 시켜먹고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20대를 타깃으로 정했다. 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좀 더 젊은 감성의 광고를 시도했다. 어딘가 어리숙해 보이는 B급 광고와 재치있고 익살스러운 문구들은 틀에 박힌 것을 거부하는 20대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미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20대들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었다.


 두번째 이유는 마케팅을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미리 구축해 놓았다는 것이다. 배달의 민족은 20대 사회초년생들의 쓸쓸함을 달래주는 친구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넌 먹을때가 제일 이뻐' 등 재미와 공감을 주는 광고들을 만들었다. 나아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치믈리에, 배달의 민족 팬클럽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같은 맥락에서 이어나갔다. 자신들이 목표한 타깃층에서 점차 확대해 나가되 브랜드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는 행보를 보였다.


 요즘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그야말로 과포화상태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백, 수천개의 광고들이 쏟아져 내리고 있다. 사람들에게 인식되는가, 잊혀지고 없어지는가의 차이는 전략이 만든다고 생각한다. 무작정 광고를 게재할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운다면, 거기에 번뜩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뒷받침 된다면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김우영 기자  ken272879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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