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2.17 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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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마트... 고객 참여형 서포터즈 '이마터즈'부터 웹영상까지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이마트의 노력, 디지털 콘텐츠 적극 활용

 최근 유통업계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마트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즈, 디지털 광고,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힘써왔다.

 이마트는 지난 12월 22일 이마터즈 2기 발대식을 통해 60명의 이마터즈 활동을 시작했다. 이마터즈는 이마트의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블로그나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스토리를 전하는 서포터즈 활동이다.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모집한 이마터즈 1기의 성공적인 활동으로 자신감이 붙은 이마터즈는 더욱 활발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이다.

출처: 신세계그룹 공식블로그 SSG Blog

 이마트는 213: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마터즈 1기 55명이 6개월 간 제작한 1200여개의 콘텐츠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마터즈가 직접 체험하고 추천하는 ‘이마터즈 픽’에 선정된 상품의 경우 대부분에서 매출이 증가했고, 3배 가량 판매가 늘어난 경우도 있다. 이에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쇼핑을 즐기며 이마트를 애용하는 분들에게 단순한 서포터가 아닌 마케터로 활동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터즈 2기는 올해 5월까지 활동한다. 지난 1기가 식품 부문에 집중해서 활동한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2기는 뷰티, 리빙, 가전까지 활동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이마터즈 2기의 활동이 이마트와 고객간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와 SNS 활동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외에, 이마트는 지난해 웹영상으로도 고객의 시선을 끌었다. 영상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짧은 애니메이션이나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으로 성공적인 호응을 얻었다.

 가장 히트를 친 웹영상은 지난해 10월 공개한 디지털 광고이다. 이마트가 유튜브에 공개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광고 ‘와인을 물처럼 마시는 마을’은 한 시골 마을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 돌풍을 일으켰다. 시골 풍경과 와인의 조화로 '와인 이즈 노말(Wine is Normal)'이라는 메세지를 담은 영상은 공개 4일만에 조회수 5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공개한 애니메이션 ‘어느 좋은 날(One Fine Day)’ 역시 공개 15일만에 50만뷰를 기록했다. 일상의 소중함을 따뜻한 감성과 함께 담아내어 호평을 받았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영상으로 광고 스킵(skip, 건너뛰기)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찾아보고 싶게 만드는 광고로 바이럴 효과를 톡톡히 얻은 것이다.

 이러한 이마트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 2017년 8월 웹드라마 형식의 광고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경준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이마트의 이야기를 새로운 포맷으로 스토리텔링 하기 위한 시도이며, 이마트의 젊은 감각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디지털 콘텐츠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자리잡으며 여러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복합적인 마케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따라서 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서포터즈 활동이나 바이럴 영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잘 만든 콘텐츠 하나 열 광고 안부럽다’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SNS채널을 활용한 성공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더욱더 요구되는 시점이다.

최지영 기자  gj940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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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유통업계#디지털 마케팅#디지털 콘텐츠#바이럴 영상#바이럴 콘텐츠#SNS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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