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2.17 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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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25일 공개... '킹덤'으로 자신있는 시작예능에 이어 드라마까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드라마 시장 공습

​ 글로벌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1월 25일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킹덤'은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자체 제작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넷플릭스를 두고 국내 미디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랫동안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지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80억 달러(약 9조원)를 투자한 넷플릭스는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지난 7일(한국시각) 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리지널 영화 '로마'가 2관왕을 수상하고,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Bird Box)가 공개 7일 만에 4500만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 최근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킹덤'을 시작으로 줄지어 나올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시선도 높아지고 있다.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출시가 관련 업계에 미칠 영향력 때문이다. 3년 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것도 2017년 6월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독점 공개했을 때이다.

출처: 넷플릭스

​ '킹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이다.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조선의 끝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 스타 작가와 감독, 그리고 유명 배우의 출연도 이목을 끈다.  tvN 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영화 '터널' 김성훈 감독의 연출에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 스타들이 출연하며 제작 단계부터 기대가 높았다. 회당 15~20억원 정도의 제작비를 투자한 6부작 드라마 '킹덤'은 넷플릭스 내부에서도 많은 기대와 자신감을 보이는 작품이다. 작년 11월 넷플릭스는 이미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 넷플릭스는 '킹덤' 외에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좀비물에 이어 청춘 로맨스 2편, 판타지물 1편이 제작 예정이다. 현재 방영 또는 제작 예정된 오리지널 콘텐츠 4편 모두 드라마이다. 지난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예능에 집중했던 넷플릭스가 '킹덤'을 시작으로 극 형태의 콘텐츠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시작으로 '킹덤'이 주목되는 이유이다.

​  이러한 넷플릭스의 공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는 계속될 계획이다. 지난해 넷플릭스는 2019년 콘텐츠 분야에 70억 달러(약 7조8000억원) 정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작년 한해동안 실적이 저조했던 지상파에게는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이다.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한 콘텐츠 시청이 대세인 만큼 국내 소비자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TV뿐만 아니라 극장도 위협을 느끼며 넷플릭스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이번 주 금요일 공개된다.​

최지영 기자  gj940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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