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편의점, '마마트'의 딜리버리 서비스

2018년 새롭게 등장한 개인 독립 편의점 브랜드인 ‘마마트'( MA-MART) 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취업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눈길을 돌리는 것 중에 하나는 취업이 아닌 창업이다. 그 중에서도, 소자본만으로도 창업을 할 수 있는 편의점은 많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4대 편의점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CU, GS25)과 같은 대형 편의점은 높은 인기에 비례하는 초기자본으로 창업을 하기까지에 많은 어려움을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이 쉽지 않은 현실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 전국에 있는 편의점의 수는 총 4만개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결과와 함께 많은 우려의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출처- 한국편의점협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편의점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의 창업이 소자본만으로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창업 시 가장 중요하게 여겨할 점은 바로 ‘본부 브랜드의 선택’이다.

 이에, 최근 들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그 어느 브랜드에도 속하지 않은 샵인샵 콘셉트의 독립 편의점, ‘마마트’이다. 마마트는 CVS (편의점: Convenience store) 가맹경력 15년 이상에 빛나는 운영진들이 만든 법인기업으로 편의점업계의 불합리한 수익성, 규제 등의 갈증을 느낀 실무진들이 직접 만든 기업이다.

 마마트의 '샵인샵' 콘셉트는 베이커리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spc를 비롯한 약 30개의 협력 파트너를 통해 점주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편의점 내부에 위치시키는 샵인샵 부스를 만들어서 운영하면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샵인샵의 형태로는 식음료를 제외한, 잉크몬스터와의 협약을 통해 인쇄는 물론이고 팩스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샵인샵 콘셉트 편의점 '마마트'의 내부

 

 이러한, 소자본 창업으로 유명한 개인 독립 편의점 브랜드 마마트가 편의점 업계 최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대형 마트에서나 있던 '구매 후 배송 서비스'가 편의점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업계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형 편의점에서는 도시락의 경우 배달을 진행하고 있지만, 마마트의 경우 도시락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배달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차별점을 두어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주목된다.

 이를 위해, 마마트는 최근 딜리버리 업체 '부르심'의 본사와 대리점의 형태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휴대전화 하나만으로도 배달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편의점의 매출 증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1인가구와 소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과 배달 서비스 및 편의점의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미루어 보았을 때, 고객들의 마마트 ‘딜러버리 서비스’에 대한 활용도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러한 마마트의 새로운 '딜리버리 서비스'는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은 물론, 확실한 상품과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서 편의점 업계에서 빛을 바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편의점 업계들 사이에서의 큰 변화와 동시에 예비 창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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