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왼쪽부터 그랜드 힐튼, 롯데호텔 패키지)

최근 진정한 휴가는 여행이 아닌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떠오르고 있는 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 ‘호캉스’는 휴가를 국내 호텔에서 즐기는 것이다. 여름휴가로 멀리 바다를 보러 가기보다는 도심 호텔 수영장에서 보내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제는 여름뿐 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를 위해 많은 이들이 호텔을 찾으면서 호텔에서는 각종 패키지 이벤트로 소비자를 끌고 있다.

 

호텔은 이제 단순히 잠을 자고 스파와 물놀이 등 쉬는 공간을 넘어서 각종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족들을 타깃으로 한다면 부모와 어린아이들의 마음까지 잡아야 한다. 때문에 그랜드 힐튼 서울은 ‘홀리 졸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입장권 3매와 역사 보드게임이 포함되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책임지며 부모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커플들을 타깃으로 한다면 무엇보다 아름다운 이벤트가 필요하다. 롯데호텔에서는 ‘크리스마스 나이트 위드 콘서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콘서트 티켓 2매, 객실 1박, 라세느 뷔페 조식 2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콘서트에는 가수 노리플라이, 샘김, 장덕철이 발라드의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분위기는 물론 콘서트까지 즐길 수 있으니 한 곳에서 일석이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호텔에서는 타깃층에 맞춘 이벤트와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계속해서 호캉스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있다. 또한 가족, 커플은 물론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자 혼족들의 손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여름 못지않은 중요한 성수기 시점이고 이때가 고객 유치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고객들은 좋았던 9가지 보다 나빴던 1가지로 머릿속에 그 호텔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몰리는 이 시점에서 좋은 서비스로 고객을 대응하여 좋은 10가지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물하여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겨 고객의 발길을 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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