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2.12 수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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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전하는 스페이스 마케팅, 현대 모터 스튜디오

현대 모터 스튜디오 서울 (출처 : 현대 모터 스튜디오 홈페이지)

 지난 2014년, 수입차 전시장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개장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차량을 180도 돌려 차량의 밑면까지 전시하는 카 로테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는 곳으로, 단순한 차량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가와의 콜라보를 통한 예술 작품 역시 전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 데 힘쓴다.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 (출처 : 현대 모터 스튜디오 홈페이지)

  서울에 오픈한 첫 번째 모터 스튜디오 이후 현대 모터 스튜디오는 한국에 코엑스, 하남, 고양지점, 외국에 모스크바와 베이징 지점을 오픈했다. 코엑스 지점은 디지털을, 하남 지점은 친환경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각 컨셉에 맞춰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는 VR기기를 비롯한 각종 스마트 기기가 비치되어 있고 하남 지점에는 전기차, 하이브리드로 구성된 아이오닉 제품에 관한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고양 지점은 오스트리아의 유명 건축사무소 DMAA이 디자인한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톰브라운, TOMS 등의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한 것이 특징으로, 상설전시, 테마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를 의미하는 ‘Motor’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Studio’가 만나 탄생한 현대 모터 스튜디오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가치가 담겨 있다. 이는 스페이스 마케팅의 일환으로, 스페이스 마케팅이란 목표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의도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행위나 일련의 과정이다.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비싼 가격을 지녀 소비자가 구매 과정에 오랫동안 관여하는 고관여 제품이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하며 브랜드의 신뢰도와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현대 모터 스튜디오는 소비자에게 경험을 선사하며 브랜드 가치를 전한다.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의 경험이 그 즉시 구매로 이어지지 않아도 상관없다. 장기적 관점에서 소비자가 인식하는 현대 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총 방문객은 2018년 10월 말 기준 누적 36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오픈한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은 1년 6개월가량의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44만 8000여명을 돌파했다. 스페이스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시도하는 현대 모터 스튜디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남수진 기자  starsu4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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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현대모터스튜디오#스페이스마케팅#공간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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