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용 식초의 한계를 뛰어넘다

▲CJ 제일 제당 쁘띠첼 미초 리뉴얼 패키지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변신을 거듭하는 CJ 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의 쁘띠첼 미초가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국마케팅협회 소비자평가(대표 서연선)에서 주최한 ‘2015 히트예감브랜드(Ready to hit)’에 선정된 바 있는 쁘띠첼 미초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콜라보 마케팅 전략을 통해 포화된 음용 식초 시장에 돌파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콜라보 마케팅은 단순한 협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브랜드가 접목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쁘띠첼 미초는 타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시너지 효과 창출에 앞장 서는 대표 브랜드로 손꼽힌다.

 

올해 2월 서울 우유와의 콜라보 마케팅을 통한 ‘초유(醋乳) 레시피’를 시작으로 일화 초정 탄산수와의 콜라보를 통한 ‘미초 에이드 레시피’, 하이트 진로와의 콜라보를 통한 ‘그린 라이트 레시피’ 등 콜라보 영역을 점차 넓혀가며 음용 식초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 참여를 확대시키겠다는 목적이다.

 

CJ 제일제당 관계자는 "쁘띠첼 미초는 100% 과일발효초로 만들어 원재료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미초를 통해 마시는 즐거움뿐 아니라 만드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트렌디한 음용법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CJ 제일제당에서는 음용식초의 비수기인 겨울을 맞이해 따뜻하게 즐기는 '쁘띠첼 미초 자몽'을 출시했다. 이스라엔산 자몽을 사용해 100% 과즙을 자연 숙성시킨 제품으로 천연 유기산이 많고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음용 식초는 차갑게 즐긴다는 편견을 깬 신제품 ‘쁘띠첼 미초 자몽’이 어떠한 브랜드와 콜라보 마케팅을 이루어낼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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