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보라매병원 공공기관과 손 잡고 의료취약계층들에게 의료복지 실천

찬 기운이 스며드는 가을을 맞아 여러 병원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보장을 위해 의료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의료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 서구와 영남대학교병원이 협약을 맺었다.(사진_대구시 서구청)

■대구시, 영남대병원과 ‘의료복지협의체’ 업무 협약 체결
대구시 남구청과 영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0월 31일, 남구 관내 의료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고 공익적 보건의료 실천 확대를 위해 ‘의료복지협의체’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청과 영남대병원은 국가지원 의료 혜택이 지원되지 않는 남구 관내 의료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의 건강관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각종 지원체계에서 제외되던 정신건강의학과와 재활의학과를 포함하여 표면화되는 질병 외에도 다양한 내면적 문제에 대해서도 의료적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다.

남구청은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영남대병원은 교직원들의 성금으로 모금된 1억원으로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1인당 최대 400만원 한도 내 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보공단,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찾아가는 노인 의료봉사 실시
지난달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의료봉사단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진이 안산 상록구노인복지관을 찾아 겨울철 대비 건강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9월, 지역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가치 실혐’ 업무협약을 맺고 화성시에 이어 안산시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건보공단의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의료진은 최첨단 의료장비 진료차량을 이용해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진료를 하고 노인 건강상담 등 다향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혼자 사는 어르신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_보라매병원 홈페이지)

■보라매병원,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센터 설립
지난달 31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은 서울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15층에 서울시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하였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4월 서울시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장애인 건강보건관리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지난달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 후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보라매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진료사업 외에도 장애인의 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 여성 장애인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모성보건사업, 장애인 건강권 인식 강화를 위한 보건교육사업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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