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핸즈 공식 심벌 (출처 : 넥슨핸즈 공식 블로그)

 게임 제작 및 배급사 넥슨은 pc, 모바일 등 폭넓은 종류의 게임을 배급하며 성장한 기업이다.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부터 피파온라인, 서든어택, 던전 앤 파이터까지 과거부터 높은 pc방 지분율을 보이며 유저들을 사로잡은 업체로, NC소프트, 넷마블과 함께 국내 게임업계 빅3로 꼽히기도 한다. 많은 게임 유저의 사랑을 받은 넥슨은 2010년 11월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 ‘넥슨핸즈(NEXON HANDS)’를 창설해 본격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지구와 사람의 손을 형상화한 심벌을 가진 넥슨핸즈는 ‘재미와 즐거움’을 통해 문화적, 창의적, 기술적 감성을 사회와 공유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고 특히 어린이들의 행복한 삶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건강과 교육에 필요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을 설립과 운영 사업이다. 넥슨은 지난 2012년 9월 서울 지하문로에 문을 연 ‘푸르메 재활센터’의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비영리재단인 푸르메 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2013년 6월 엔엑스씨, 넥슨코리아, 네오플 등의 넥슨 관계사들은 푸르메 재단과 협약을 맺어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조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4년 3월에 착공하여 2016년 4월에 설립되었다.

 

 2005년 경상남도 통영의 분교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시작한 ‘넥슨작은책방’ 역시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이 책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시작된 넥슨작은책방 사업은 현재까지 국내 112곳, 해외 6곳이 오픈되어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넥슨작은책방 독후감대회’를 개최하는 등 넥슨은 작은 책방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지속적으로 격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넥슨핸즈는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넥슨작은책방 이외에도 국내 최초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NYPC(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설립하며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미와 즐거움이라는 기업의 핵심 역량을 이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는 넥슨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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