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한국기업지배구주원 주최로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8년 ESG 우수기업'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미지출처 : 'SK'공식 홈페이지]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 및 금융회사 9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K는 E(Environment Responsibility, 환경경영), S(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책임경영), G(Governance, 지배구조)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통합등급에서 2년 연속 A+를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SK는 ESG 개선을 전사적 아젠다로 설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장동현 SK 사장은 "ESG 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 크게 느기고 있다. SK의 경영철학에 따라 사회와 주주, 그리고 고객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서 다양한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앞으로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실제로 SK는 사회적 가치 기반의 투명한 경영활동과 주주 권익보호 등을 인정받아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에 7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

 SK 그룹은 그들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정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SK가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는 일반공중(General Society)뿐만 아니라 고객, 주주,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 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이해관계자를 함께 만족시키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어야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New SK 를 위한 딥체인지(Deep Change)의 방법론으로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SK그룹 최 회장이 6~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0회 닛카에 포럼'에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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