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땡땡이 두건을 쓰고 50년 판피린 이미지 재연하는 '판피린 골든타임 편' 선보여

2011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판피린 tvcf(사진_동아제약)

 동아제약이 50년 장수 감기약 판피린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선정하여 2011년 이후 7년 만의 TV광고를 선보였다.

 동아제약의 판피린은 1961년에 첫 생산되어 1970년대부터 땡땡이 두건을 쓴 소녀가 ‘감기조심하세요~’라고 외치는 일관적인 광고 이미지를 고수해왔다. 하지만 2016년 이후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고유 멘트를 들을 수 있었지만 TV광고는 2011년 이후 만날 수 없었다.

광고 속에서 감기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 것을 알리며, 초기감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진_동아제약)

 이번에 제작된 판피린 골든타임 편은 박보영이 땡땡이 두건을 쓰고 등장하여 감기에도 골든타임이 있어 몸이 으슬으슬하고, 목이 칼칼하고, 머리가 띵하고 아프는 증상이 있는 초기감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땡땡이 두건을 쓰고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외치며 오래 전부터 이어오던 판피린의 두건 쓴 소녀를 연상시킨다.

50년 이상 같은 브랜드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는 판피린(사진_동아제약)

 1961년 첫 생산 이후 판피린은 50년이 넘도록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이후에는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되어 편의점에서도 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현재 판피린은 판피린큐액과 판피린티정 2가지 형태로 제작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7년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자료에서 판피린큐액은 324억원으로 동화약품의 판콜에스내복액(200억원)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유통채널의 증가와 50년 장수 브랜드 이미지, 일관적인 브랜드 이미지 덕분에 판피린은 광고없이도 오랫동안 액상 감기약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은 탄탄한 고객의 사랑에 힘입어 1등 액제 감기약으로 성장했다"면서 "이번 광고는 주요 충성고객인 50~60대 다음으로,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와 인지도가 높은 30~40대 직장인과 주부 등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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