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대표 마크-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SNS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찾는 것은 ‘한양에서 김서방 찾기’와 비슷할 정도이다. 그만큼 지금 이 세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SNS를 하고 있어 그에 비례하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소통의 장이었던 SNS에서 홍보효과 창출과 구매로 이어져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 잡은 SNS, 그곳에서 ‘SNS 대란템’으로 수식어가 따라오며 인기를 얻고 있는 종류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출처 : 페이스북-왼쪽부터 인사이트 페이지, 잉가 페이지, 쌔뮤 페이지)

 먼저 ‘SNS대란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뷰티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많이 알고 있는 브랜드들은 신제품을 많이 홍보한다. 특히 립의 경우 시즌 컬러에 맞춰 신제품이 나온다. 그때 SNS에서 먼저 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을 위해 현장에 갔을 때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또한 처음 듣는 브랜드들은 브랜드를 알리고 그 브랜드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SNS 시장에 뛰어든다. 기존 제품을 사용하며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함, 부작용 등을 파악하여 만든 제품을 홍보하며 영상으로 보여준다. 콘텐츠를 활용하여 그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직접 사용한 후기를 보여주며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한다.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후기는 댓글을 통해 바로 확인 가능하여 강력한 구전효과를 통해 ‘SNS 대란템’으로 자리 잡는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인 '다이어트'에 대해 스트레스받지 않고 살을 빼도록 도와주는 약과 제품을 소개하기도 한다. 연예인들과 셀럽들의 후기와 일반인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몇 주 동안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명절이나 행사 때에만 만났던 떡을 이제는 트렌드에 맞춰 변화시켜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에게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SNS 대란템’으로 자리 잡았다. SNS를 통해 핫해진 떡집이 먼 지역에 있어도 이제는 그림의 떡이 아니라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물이 흐르듯 마케팅의 흐름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 흐름에 발맞춰 기업의 기존 홍보와 새로운 홍보를 결합하여 SNS 시장을 공략한다면 보다 더 좋은 시너지로 소비자들의 손가락을 ‘좋아요’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SNS 대란템’이라는 수식어, 소비자의 만족이 없다면 따라올 수 없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제품, SNS를 통해 구매해보며 인싸가 되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아닐까.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