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종이빨대 도입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25(직영점), GS수퍼마켓, 랄라블라,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 총 500여 매장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던 빨대를 모두 종이빨대로 변경한다고 9월 27일에 밝혔다.

[이미지출처 : 'GS리테일' 공식홈페이지]

GS25 가맹점에서도 자율적으로 종이빨대를 주문해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 종이빨대 사용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과 유통업계가 모두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이런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GS리테일이 제공하는 종이빨대는 20cm로 음료에 하루 이상 담겨 있어도 품질에 문제가 없는 상품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종이빨대 도입과 민무늬 아이스컵 변경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사랑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간 1억 5000만개 이상 판매되는 아이스컵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아이스컵에 새겨진 로고를 없애고 민무늬컵으로 변경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올해 7월 업계 최초로 종이쇼핑백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쇼핑백은 재활용이 쉬운 종이로 제작된 것으로 크기에 따라 150원(大), 100원(小)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 대신 친환경(카토캔) 종이 용기를 사용한 PB상품과 도시락 용기에 친환경 소재(바이오PP)를 사용하고 에코절취선을 적용해 재활용에 보다 용이한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려는 움직음은 전 세계적으로 보이는 모습들이다. 이에다라 국내에서도 플라스틱 컵과 빨대 같은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해온 곳들에서 친환경 트렌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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