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0.16 화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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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독일 노후 디젤차 배기 필터 무상 교체 지원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구형 디젤차의 배기 필터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3년 전 디젤게이트 파문 이후 줄곧 정부와 유럽 환경단체들의 압박에 시달려 온 폭스바겐으로선 하나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여겨질 정도다.

최근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는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피겔에서 독일의 교통장관 안드레아스 쉐어(Andreas Scheuer)와 대화를 하면서 구형 디젤차 배기 필터 교체 사업 자금조달 해결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정부는 디젤게이트 파문 이후 구형 디젤차의 환경부담금을 납세자들에게 떠넘기는 것에 대한 반감을 표시해 왔다. 더욱이 유럽의 환경단체들은 유럽 공기청정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독일의 도시들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 왔었다. 독일 법원 역시 미립자 물질과 질소 산화물로 인한 오염을 줄이기위한 구형 디젤 차량의 금지를 지방정부에 제안했다.

사실상 이런 압박에 폭스바겐이 굴복한 셈이다. 폭스바겐으로 하여금 구형 디젤차들에 대해 더 확실한 정화능력을 갖춘 촉매변환기 설치를 지원하도록 한 것.

   

한편,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아시아의 디젤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발언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나 일본 같은 반 디젤정서가 확고한 시장보다는 한국이나 동남아 같은 양질의 디젤연료를 갖춘 곳이 주요 타겟이다. 이를 통해 전동화 시대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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