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

<출처 : 에이피알>

 

2016년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비상할 대한민국 10대 스타트업’에 뽑혔고 2017년 ‘아시아 30세 이하 기업인 30인’에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뷰티, 생활문화 기업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에이프릴스킨으로 3년 만에 650억 매출을 올렸다.

 

‘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글램디”. 요즘 1020세대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 모두 에이피알에서 나온 브랜드다. 대학을 다니며 창업을 시작하던 이주광(32), 김병훈(31)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벤처 기업으로 좋은 화장품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고 싶다는 관심사를 공유하며 공동 창업 이후 자연주의 화장품을 지향하는 ‘에이프릴스킨’을 설립했고 페이스북을 주축으로 한 SNS 마케팅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에이프릴스킨 내에서도 뛰어난 커버력을 내세운 ‘매직스노우쿠션’과 돌처럼 생긴 천연비누 ‘국민비누’가 효자 상품이다. 에이프릴스킨 성공 이후 새로운 브랜드 라인인 메디큐브, 글램디 등 다양한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며 창업 3년만인 지난 2017년 6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30 대상으로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진행한 직원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회사의 기준 1위로 워라밸, 2위는 만족스러운 급여였다. 워라밸이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한다. 에이피알은 어떠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취미생활탐구. 직원들이 평소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파악해 적성에 맞는 업무에 순화배치 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취향을 존중해 업무 만족도를 높여 개인도 회사도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가져다 준다. 에이피알은 평균연령 29세의 젊은 조직 답게 루프탑 파티, 무비데이 등 영(young)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한다. 이름 뒤에 직급을 붙이고 마지막에 ‘님’자를 붙이는 ‘님 호칭’ 문화를 가지고 있는 에이피알. 직급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이 문화가 적용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창업 이후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함께 고용 및 정규직 전환이 매년 증가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화에 앞장서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시차 출퇴근제 도입, 점심시간 연장, 연차 촉진제, 단축근무, 특별휴가 부여 등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일자리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가디언’에 에이프릴스킨과 메디큐브가 입점 됐고, 동남아를 비롯해 중화권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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