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가구의 증가, 자기 관리의 욕구, 가심비가 트렌드화 되면서 홈케어 제품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하나의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올인원 디바이스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에 IT 기술이 더해지며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장,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도 홈 뷰티기기 브랜드 'LG 프라엘'을 론칭했다. 

[이미지출처 : 'LG 프라엘' 공식 홈페이지]

  LG전자는 뷰티디바이스 시장을 선점하고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프라엘 체험단'을 모집하여 체험단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솔직한 후기를 남기도록 하고 있다. 지난번에는 100명의 체험단을 모집, 리뷰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와 입소문의 파급력을 한 층 높였다. 

 이런 체험단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사진이나 동영상처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생생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그 결과, 평가가 좋을 경우 온라인 상에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면서 잠재적 소비자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다.

 실제로 뷰티디바이스하면 'LG 프라엘' LED 마스크를 소비자들은 대표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LG 프라엘도 2030세대까지 소비자층으로 확보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미지출처 : '대한항공' 공식홈페이지]

 대한항공에서도 올해 8월 말부터 인천공항 일등석 라운지 내에서 'LG 프라엘 뷰티기기 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와 대한항공의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여성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부터 인천공항 일등석 라운지 내에 서비스를 시작한 후 승객들 반응에 따라 향후 마일러클럽 및 프레스티지, 탑승동 라운지까지 총 4곳의 라운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셀프 뷰티 디바이스는 대중화 되고 있다. 예전에는 클렌징과 스킨케어 흡수를 돕는 정도의 화장품이라면 최근에는 전문 병원에서 만날 수 있는 과학기술과 접합된 보다 전문화된 뷰티 디바이스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디어나 SNS마케팅, 체험단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꾸준한 브랜드 홍보와 체험단 활동을 통해 얻은 긍정적인 입소문으로 인해 올해 1월 LG 프라엘은 고가의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작년 12월에 비해 371% 증가했다. 이런 국내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올해 5월달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서 프라엘 체험존을 운영하며 주요 해외 시장에게 제품의 특장점을 알린 바 있다. LG 전자 관계자는 "국내 뷰티 시장에서 입증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도 프라엘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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