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정보에 귀기울여 매년 발전하는 경기도의 10대 관광명소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사람들의 방문이 적지 않은 포천의 '허브 아일랜드'. 1998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개장한 경기도 포천의 허브아일랜드는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문화와 생활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체험이 가능한 허브테마파크다.


  세계 1호 허브식물박물관과 건강, 힐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허브힐링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1998년 제1회 축제와 함께 허브아일랜드를 오픈하며 3,000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이어 레스토랑, 아로마테라피룸, 식물원, 허브성, 허브갈비와 카페 , 만들기 체험장을 만들기까지 2010년이 지나고, 2011년 산타마을 개장과 2014년 공룡마을을 이어 개발하여 2016년 기업회의 명소로 선정, 2017년 경기으뜸맛집으로 선정되었다.

  1998년 오픈 이래로 매년 쉬지않고 발전해온 허브아일랜드는 어느새 '경기도10대관광명소'로 지정되어 포천을 방문하는 국내여행객들은 물론 해외여행객들의 눈길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한류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보보경심 려'의 촬영지로 인해 태국, 대만, 중국, 일본 대부분 아시아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중이다.


그렇다면 포천 허브아일랜드만의 매력적인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

1. '허브'라는 테마 하나로 엮어낸 여러가지 코스


  한국에 불어닥친 웰빙 트렌드에 발맞추어 '허브'라는 테마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매년 정성들여 개발했다. 허브식물 박물관, 허브힐링푸드, 허브카페, 허브초가게, 허브빵가게,허브짜장, 허브갈비, 허브국밥 등을 오픈했다. 동절기에는 산타마을과 같이 계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기때문에 방문하는 여행객들로 하여금 사시사철 한결같은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한가지 예로, 포천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이동갈비'로 알려져있는데 이것을 허브와 접목시켜 허브아일랜드의 F&B로 내세운것이다. 이외에도 허브비빔밥, 허브 돈까스등은 눈으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울 뿐만 아니라 코로도 식사내내 허브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킨다.

2. 포토존의 활성화


  최근 SNS의 열풍으로 '인생샷'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작은 카페부터 지역의 관광명소까지 예쁜 포토존을 보유하는것은 서비스산업의 기본중의 기본이 되고있다. 허브아일랜드 역시 아일랜드 전역의 대부분이 아름다운 조형물과 함께하는 포토존으로 채워져있다. 또한 2017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진행되는 불빛동화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은 낮과 다른 매력의 허브아일랜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3. 제품교환권 서비스

  17세 이상 청소년, 성인 기준 입장료는 6000원이다. 그러나 허브짜장, 아테네홀레스토랑 등 지정된 아일랜드 내 식당에서 식사하는 경우, 허브가게에서 1인당 최대 6000원까지 교환가능한 제품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사하기만 하면 입장료를 제품으로 돌려받는셈이다.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한 관광객들로 하여금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게하는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변화와 정보를 공유하며 고객만족과 감동으로 천국같은 허브아일랜드를 만든다'는 그들의 경영원칙과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늘 변화에 압장서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최고의 회사를 만든다는 그들의 핵심가치와 부합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4. 2018 트렌드 D.I.Y를 따르다

2018년 트렌드중 하나인 D.I.Y(Do it yourself)를 활용하여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장 내부에서 수공예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허브를 이용하여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허브베게, 허브초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포천아트밸리와 더불어 포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허브아일랜드'는 매년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변화와 정보를 공유한다는 그들의 경영원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허브아일랜드의 매력으로 끌어당길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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