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농심 홈페이지)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짜라짜라짜짜짜짜 짜~파게티~ 농심 짜파게티” 중독성 있는 CF 하나로 전 국민을 짜파게티 요리사로 만든 농심 짜파게티가 이제는 대한민국 짜장라면의 대명사로 불리며 명품 라면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 대표기업 농심에서는 국민음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예로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였던 짜장면을 국내 최초로 인스턴트화한 기업이다. 꾸준한 개발로 1984년에 지금의 짜파게티가 만들어졌다. 짜파게티는 5분의 투자로 짜장면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여 적은 돈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를 제공하였다. 그 후 경쟁 기업들의 짜장 라면 출시는 물론 농심에서도 다양한 짜장 라면을 선보였지만 짜장 라면 시장에서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라면은 짜파게티다.

 이렇게 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었던 많은 이유 중 CM송이 빠질 수 없다. CF에서 흘러나오는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일요일에는 꼭 짜파게티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며 그렇게 사람들에게 짜파게티가 자리매김되었다. 이로써 완벽한 캐치프레이즈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광고 효과를 보았다.

 

 앞서 명품 라면 이라고 했는데, 명품이란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을 뜻한다. 명품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가방, 신발, 옷 등 값비싼 물건이다. 품질에 맞추어 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값이 비싼 만큼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값이 저렴해도 충분히 명품이 될 수 있다. 그게 바로 짜파게티이다. 짜파게티는 짜장면의 맛을 내기 위해 수많은 개발로 대한민국 짜장 라면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이제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명품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다. 멋있고 대단한 요리를 하는 요리사는 아니지만 짜파게티 하나로 가족들과 주말에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요리사로 만들어준다. 가성비와 맛이 만족스러운데다 행복까지 주는 짜파게티가 진정한 명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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