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Creator)는 마케팅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영어 문자를 그대로 직역하면 ‘창조자’라는 뜻이고 사회적인 의미를 덧붙이자면 일반적으로 SNS 채널을 활용하여 동영상을 생산하고 업로드하는 창작자를 말한다.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1인 채널 운영이 가능해지고 그 영향력이 커지자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 흐름에 맞춰 크리에이터 중 뷰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을 선발하여 이들을 지원해주는 ‘뷰스타(Beausta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가 지원하는 뷰스타 채널의 크리에이터 중에는 1억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경우도 많다. 이들은 스스로 브랜드 마케터, PD 역할을 해내며 가까이 그리고 직접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크리에이터를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즐기고, 나와 같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동질감도 느껴 뷰티 기업에서는 간접적으로 홍보 채널로 활용하거나 직접적으로 크리에이터에게 제품 홍보 및 광고를 맡기기도 한다. 뷰스타는 이런 니즈 현상에 주목하여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채널을 생성하기 위해 ‘뷰스타 아카데미’, ‘틴-뷰스타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뷰스타 아카데미에서는 뷰티 및 패션 관련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그리고 검색 활용까지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채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이를 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외에도 정규교육 과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다. 틴-뷰스타 캠프는 네이버에서 관심을 갖는 10-20대 중 뷰티 창작자를 꿈꾸는 10대에 주목하여 여름방학 동안 콘텐츠와 관련된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네이버 뷰스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인 뷰티 마케터가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다.

 최근 네이버는 글로벌 뷰스타 육성에도 힘을 쓰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K뷰티컬러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뷰스타의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려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1인 크리에이터, 뷰스타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그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