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위원장 서진우)가 공동 주최하고 인민일보 인민망, 소비자평가 등이 후원하는 ‘제59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지난 20일 오전 강남 노보텔에서 진행되었다.

1부 SK 하이닉스 지속경영추진 공유인프라팀 박주찬 수석팀장

 1부 강연은 SK하이닉스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초연결 사회, 자본주의 4.0 그리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SK하이닉스는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으로 제시했다. 사회적 가치란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사회성과의 총합을 말한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3가지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경제적 가치에 사회적 가치를 더한 DBL(Double Bottom Line)과 공유 인프라 활용 그리고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이다.

 기업이 DBL을 추구하면, 이러한 기업들이 모여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프라 공유를 통한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 3가지 방법론의 골자이다.

2부 Idea Doctor 이장우 박사의 감성 마케팅 강연

 이어진 2부에서는 Idea Doctor 이장우 박사가 감성 마케팅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장우 박사는 4차 산업 혁명을 A.B.C로 정의하였다. A는 AI(인공지능)이며 B는 Blockchain(블록체인) 그리고 C는 Cryptocurrency(암호화폐)이다. 이 박사는 이러한 특징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세상과 사람을 감성으로 연결하는 감성 마케팅을 마케팅 전략으로 제시하였다.

 이 박사에 따르면, 감성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감각, 감성, 감동 그리고 감격을 주는 마케팅을 뜻한다. 이성적인 문구보다 감성 문구와 일러스트, 기술적인 편리함을 제공하는 제품보다 감성을 주는 아이디어 제품이 인기를 끈다고 이장우 박사는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급을 따라잡는 B급 마케팅에 대한 예시를 들면서 이장우 박사는 기업이 소비자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해서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달인 8월에는 제 60회를 맞이하여 특별한 이벤트와 더불어 중국 왕홍 '칭칭'과 LG생활건강 '후' 배미애 총괄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중국 마케팅의 핵심 포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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