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잉’이란 p2p 재능 공유 온라인 플랫폼이다. 포토샵, 사진촬영, 디자인, 주식투자 등 다양한 종류의 자신이 가진 재능을 강의로 등록하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보는 잉여시간을 탈출 시켜 보자’라는 목표 아래 세워진 스타트업 기업인 탈잉은 설립 이후 1년 반 동안 1500명 이상의 사람들의 7만 시간 이상을 보람차게 만든 기업이다.

탈잉의 광고는 스타트업 기업답게 획기적이다. 광고는 광고 속의 광고와 그 광고를 보는 사람들의 반응으로 이루어진다. 여느 때와 같은 극장 광고 도중, 광고 내의 주인공의 엑셀을 모르겠다며 알려 줄 사람을 찾는다. 그러자 극장에 앉아있던 사람들 중 하나가 일어나 방법을 알려주고, 주인공이 이해하지 못하자 기다리라고 한 뒤에 광고 속에서 등장한다. 그 후 어떻게 엑셀을 이용하는지 알려준 사람은 자신을 ‘당신만의 튜터’라고 소개하며 탈잉을 소개하며 광고는 끝이 난다.

탈잉이 광고 내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자신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렇게 제공된다는 점이다. 영상 내에서 튜터라고 밝힌 사람은 엑셀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의 옆에서 친절하고 세세하게 알려준다. 이처럼 탈잉 내에서 제공되는 강의는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게 잘 알려준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또한 두 번째로는 스타트업 기업으로서의 자신들의 참신함을 말한다. 실제로 광고 속에 등장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광고가 종료된 뒤 손뼉을 친다. 그만큼 이들이 만든 광고가 실제로 광고를 집행했던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임팩트로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재능을 기반으로 한 강의들이 많은 탈잉은 스타트업 기업답게 참신함으로 무장한 광고를 내놓았다.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기업이지만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할 만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