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산업이 진행되면서 벌어지는 일!

4차 산업혁명이 우리 눈 앞에 보여지는 순간! * 사진출처 : 미래창조과학부

영화 속에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들이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다. 생체인증, 웨어러블 시스템,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이 세상을 변화 시켰다.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인 3차 산업혁명이 지능정보기술을 만나 4차 혁명을 이루면서 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졌다. 이제는 한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알아야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직업 또한 시대 변화에 따라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생기기도 했다. 4차 혁명 시대에는 과연 어떤 직업들이 유망 직업일까?할까?

#1. 버려지는 제품은 없습니다, 에코디자이너

버려지는 제품은 다시 창조를 불어넣습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최근 들어 “녹색, 에코(Eco), 친환경” 이라는 단어가 급부상하고 있다.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헌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에코디자이너는 지구환경을 지키는 대표적인 녹색직업이다. 버려지는 폐 현수막을 이용해 옷을 만들고, 조개껍데기는 건축자재, 쌀 포대는 컵으로 재탄생하는 등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디자이너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그 존재감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환경적, 생태적인 측면을 고려해 디자인 활동을 하고 있다.  

#2. 왕벌의 비행, 드론 파일럿

 

4차 산업혁명하면 역시 드론이 대세 * 사진출처 : 픽사베이

2017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에 따르면 드론(무인비행기) 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력 산업으로 꼽혔다. 한국에서도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종 자격 취득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작년, 국토교통부에서 드론 조종 자격증을 선보여 한때 이슈가 되었다. 만 14세 이상 교육원에서 이론 교육 20시간을 이수를 한 후 교관의 지도에 따라 20시간 이상 비행 실습을 받아야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 2017년 9월을 기준으로 전국 16개의 정식 교육기관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과거 전쟁용으로만 쓰였던 드론이 지금은 농약방제, 항공촬영, 교육원 교관, 측량, 인명구조, 화재진압, 구조물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으니 그 행보가 기대된다.

#3. 유통의 혁명, 1인 크리에이터

 

평범한 일반인도 손쉽게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사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소셜 네트워크 상의 “크리에이터(Cretor)”라 불리는 이들은 게임, 패션, 뷰티, 음식 등 기업에서 출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리뷰해봄으로써 상품 콘텐츠 판매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평범한 사람도 카메라와 장비만 갖추고 있다면 쉽게 방송과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모바일과 SNS로 클릭만 하면, 상품을 만든 제조사가 고객들에게 직접 말을 걸 수 있고, 상품을 소개하며 즉석 홈쇼핑까지 가능하다. 사람들이 늘 모여 있는 SNS 채널로 찾아가 소식을 올리고, 홍보를 하면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며 실시간 대화를 통해 상품을 알릴 수 있다. 

#4. 6차 산업혁명의 본보기, 스마트 팜 기획자

 

농업과 IT가 만나면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변한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보통 1차 산업의 농업, 축산업, 임업이라고 한다면 소외시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1차 산업이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다. 녹색혁명이라는 농업분야의 기술혁신을 통해 20세기 중후반 품종개량, 화학비료, 살충제와 같은 과학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식량 증산 방식인 6차 산업혁명이 더 높은 생산성을 가져온 것이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팜>을 들어볼 수 있다.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이 만나 무인으로 동식물의 생육 환경을 조절하거나 주관적인 판단으로만 그쳤던 농사법에 벗어나 빅데이터화 시켜 객관화된 자료를 갖고 농사를 짓도록 돕는다. 이러한 농장을 컨설팅하고 제조하는 스마트 팜 기획자 덕분에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은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5. 가상현실을 진.짜.현.실.로, 증강현실 전문가

 

영화 속에서만 등장했던 가상현실이 이제는 현실로! *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판타지 영화 속에서 등장할 법한 가상현실. 모든 것을 꿰뚫고 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신기함을 자아해냈던 이 기술이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가상현실은 더 이상 마법이 아니다. 기술 개발, 컨텐츠 기획, 디자인 이렇게 3가지가 모여야 구현이 가능하다. 기술 개발자가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하나의 툴을 만들면, 컨텐츠 기획자가 사람들의 흥미를 끌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스토리를 구성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을 통해 모델링을 하게 되면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가상현실이 실제로 구현이 가능하다. 현재는 교육분야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book을 넘어서 이해되지 못한 단어의 개념을 홀로그램으로 보여줌으로써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또한, 실제로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쓰러진 사람 얼굴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그 사람의 혈액형과 관련 의료 정보가 바로 떠 신속한 의료가 가능해질 정도로 증강현실 덕분에 세상이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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