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 공동 주최

제31회 NPD&Innovation Festival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과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위원장 서진우)가 주최하고 KMA마케팅연구회, 소비자평가 편집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1회 NPD&Innovation Festival"(앤피디 앤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이 지난 24일 개최되었다.  

  세션은 서울시립대 장우정 교수의 "고객 참여를 통한 신제품 개발" 주제 발표와 크리넥스 마스크(유한킴벌리)와 프레쉬 비누(블라셀)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시립대학교 장우정 교수는 신상품 개발 프로세스 중 제품 런칭 단계에서 고객과 코크리에이션(Co-Creation)을 진행할 때, 시장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라
이프사이클이 짧은 산업군, 비교적 낮은 수준의 기술이 반영된 산업군, 일반 소비자 대상의 산업군 등이 고객 참여가 적합한 산업군이라고 이야기했다.  

  고객 참여를 통한 신상품 개발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국가, 산업군 등의 맥락적 요소와 고객 참여 유도 방법 디자인 등의 요소, 브랜드와 소비자와의 관계 요소 등이 있으며, 고객 참여 프로세스는 기업이 갖는 리스크가 적지 않기에 기업의 활용 자원 및 조건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  

  장 교수는 "고객 참여는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신상품 개발 방법의 또 다른 옵션이다. 그러나 고객 참여를 통해 항상 성공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며 "
고객 참여를 통해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상황/조건을 확인하고, 적절한 경우에만 고객참여를 통하여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였다.  

  이어 크리넥스 마스크(유한킴벌리)의 사례를 발표한 김세현 부장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마스크 시장의 성장, 다양한 크리넥스 마스크의 제품군을 소개하였으며, 프레쉬 비누(블라셀)의 사례를 발표한 김영조 대표는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프리미엄 비누의 기획 의도 및 개발 과정 등을 소개하며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싶다고 언급하였다. 

  6월에 개최되는 32회 NPD&Innovation Festival(엔피디 앤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28일 세화미술관에서 문화마케팅에 대한 사례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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