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클리오의 브랜드 페리페라(Peripera)는 여름을 맞아 18SS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였다. 페리페라는 색조 화장 전문 브랜드 클리오 소속으로 젊은세대를 주 타겟으로 하는 코스매틱 브랜드이다. 현재 중국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 미주등 해외로의 성공적인 진출로 글로벌 코스매틱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페리페라 브랜드 소개/ 출처: 페리페라 홈페이지

페리페라는 특히 '소녀들이 열광하는 Lovemark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걸고, '사랑스러움' 이나 '귀여움'의 이미지를 가진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매 시즌마다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하는데,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달 16일 페리페라는 18SS 한정판 '달달공장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 컬렉션은 아이스크림 팩토리를 연상시키는 동화 같은 패키지로 무장했다. 컬렉션의 메인 컬러로는 '라이트 핑크', '블루' 등으로, 페리페라가 평소 추구하는 이미지, 그리고 여름의 시원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

페리페라 달달공장 컬렉션/ 출처: naver

특히 이번 컬렉션은 기존 페리페라의 주력 상품 라인 중 하나인 '잉크 틴트' 라인을 포함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신제품 등 역시 포함해 총 6품목 10종으로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다.

가방이나 자동차처럼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소비자층이 굳건한 코스매틱 시장은 한정판 출시가 큰 효과가 있는 시장이다. 이런 점을 겨냥해 페리페라는 지난 해에도 17SS '페리키키 컬렉션'을 출시해 큰 성과를 거뒀다.

17SS 페리키키 컬렉션 / 출처: naver

페리페라 뿐 아니라 다양한 코스매틱 브랜드 역시 '한정판' 출시 마케팅을 잘 이용하고 있다. 에뛰드 하우스도 올 봄을 맞아 '체리블라썸 컬렉션'을 출시했다. 또한 맥과 슈에무라 등은 다른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새 시즌의 신상품, 제휴를 통한 신상품을 출시할 때 한정판 마케팅은 효과적이다. 정식 출시를 하기 전, 한정판이라는 요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소비자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피드백을 통해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잘 반영한 정식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코스매틱 브랜드의 한정판 출시는 계속 될 것이며, 더욱 진화한 형태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