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632964&memberNo=40435236

‘로보로보’는 국내 방과후 학교 교육용 로봇 제조 기업이다. 2000년 5월 29일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로보로보로 설립되었다. 벤처기업으로서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지능 로봇 비즈니스 모델 특허출원을 받았다. 전연령대의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 코딩, 융합 과학 등의 양질의 교육 교구를 통한 인재학습을 지향한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20개국의 해외에 교육용 로봇을 수출하고 있으며, 작년 해외 수출만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에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베이징로보로보교육과기유한회사’와 10년이라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 뿐만 아니라 중국의 최대 교육회사인 신동방과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투자에 관해 합의한 사항을 명시한 문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리서치앤마켓닷컴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글로벌 교육용 로봇 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용 로봇 시장은 2018년 7억 7860만 달러(약 8386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2023년에 16억 8920만 달러(1조 8193억원)로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2018년에서 2023년 사이에 연평균 성장률은 16.8%에 이를 전망이다. 교육용 로봇 시장은 교육 목적을 위한 활용과 로보틱스 분야의 기술 발전 요인에 의해 증가할 것이다.

교육열로는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 못지않게, 중국에서도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에서는 1가구당 1자녀를 두는 정책 때문에, 부모들의 관심은 한명의 자녀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과 전망 속에서 교육용 로봇제품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로보가 2016년 10월 출시한 '유아로' / 출처 : 로봇신문

로보로보는 경쟁사에 비하여 저가의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컨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로보로보의 주요 상품인 ‘로보키트’는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컴퓨터 교육 도구로, 로봇 메커니즘에 대한 학습과 로봇의 동작에 관한 역학적 이해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또한, 로봇제어 과정을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코딩과 수학,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게 하는 교육을 통하여 논리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한다.

이와 같이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 개발과 여러 프로그램 및 활용 컨텐츠 개발 능력을 발전시켜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5년의 중국매출은 약 16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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