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0.20 토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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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반한 의료서비스콘텐츠한국의 '헬스브리즈'

헬스브리즈의 정희두대표 출처: 메디게이트뉴스

중국은 내수시장이 강하다. 그렇기에 많은 기업이 해외시장진출의 꿈을 중국에서 이루고자 한다. 올해에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 스타트업이 있다. 이 기업의 이름은 ‘헬스브리즈’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의료와 관련된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이다. 헬스브리즈의 ‘정희두’대표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외과에서 전공의로 생활하다가 의사와 환자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 같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9년 창업을 시작했다. 정보소통의 문제를 어떻게 하면 잘 풀 수 있을까 하다가 생각해낸 것이 바로 ‘애니메이션’이었다. 어려운 의료정보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표현하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부담을 덜어주리라 판단했다.

헬스브리즈는 현재 ‘하이차트’와 ‘헬스브리즈’라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차트의 경우는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병원 대상의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기존에 제작된 콘텐츠 말고도 병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250만 원~750만 원이다. 헬스브리즈는 기존에 제작된 애니메이션 콘텐츠만 이용할 수 있다. 병원규모별로 의원급은 월 6만 원, 요양병원 10만 원, 전문병원 40만 원, 종합병원 100만 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정희두 대표가 중국을 첫 목표로 한 것은 시장 규모의 차이였다. 국내 의사의 경우 총 12만 명 수준에 비해 중국의 의사 수는 거의 350만 명에 이른다. 의료 시장의 규모가 국내보다 30배 수준이다. 또한 과거와 달리 중국 소비자들도 의료를 하나의‘서비스’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중국 내에서도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니즈가 강해지고 있다. 이를 기회를 보고 헬스브리즈는 중국 진출 계획을 세웠고, 지난달 의학의창, 북경대학의학부· 의대시대교육과 ‘한중의학교육훈련합작항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헬스브리즈는 북경의대 교수진들과 함께 중국어판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전공의 특별법’과 ‘설명의무법’의 도입으로 헬스브리즈의 의료서비스 콘텐츠는 더욱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이들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의료행위의 가치가 잘 전달되고, 의료진들에게도 효율적인 업무수단이 되었다. ICT 융합의료의 한 분야로 4차 산업혁명과도 맞물려 앞으로의 의료서비스콘텐츠는 그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지오 기자  wldh45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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