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실무 경험과 실무진들의 생생한 교육을 제공하고, 동시에 마케팅 효과를 드높이는 제약 회사들이 있다.

  동성제약은 지난 4월 2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2기를 모집하고 있다. '동행' 2기는 동성제약의 친환경 살충제인 ‘비오킬’의 홍보대사로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매월 우수한 활동을 보인 팀과 개인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출처 : http://m.dailypharm.com/News/230026

    작년 동성제약 동행 1기는 눈 영양제 '사이안'을 마케팅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동행 1기의 대학생들은 영화와 CF, 드라마와 홈쇼핑 광고 등을 패러디한 영상을 제작하고,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이 영상을 홍보했다.

 

  현대약품에서는 '현대약품 소셜 스토리텔러'를 모집했다. 지난 3월 29일 발대식이 있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4개월 동안 ‘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 ‘루핑점안액’, ‘버물리 플라스타’ 등 현대약품 주요 브랜드의 카드뉴스와 기사를 기획하여 제작한다. 현대약품에서는 이외에도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를 방학마다 모집하고 있다. 지난 겨울 방학 활동했던 18기 대학생 마케터들은 지난 해 12월부터 약 2달간 '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 '루핑점안액' 등 현대약품의 주요 브랜드를 홍보하는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했다. 또한 마케팅 전문가들의 특강과 실무진의 마케팅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대학생들이 만든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출처 : http://m.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745#hi

  대웅제약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지듀 대학생 서포터즈 ‘뷰티메신저 1기’를 모집했다. 31명의 대학생들이 선발되어 지난 3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선발은 한국소비자포럼의 대학생 네트워크인 팀 화이트 14기 내에서 31명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는 아니지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제약 회사도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로 제 21기를 맞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매년 여름 방학마다 운영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여름 방학 국토대장정에 참가할 대학생 144명을 4월 25일에 최종 선발하여 공지했다.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1998년 경제 불황 때 대학생들에게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하는 의도로 시작됐고, 현재까지 이어져오면서 대학생들에게 '꼭 경험해보고 싶은 대외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에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기업의 이미지 형성에도 도움을 주어 좋은 마케팅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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