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는 ‘1인 미디어’ 시대이다.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개인마다 미디어를 보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는 나아가 각자의 방송을 가능하게 했다. 현재 1인 방송은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는 ‘인플루언서’가 됐다.

 그렇다면 기업이 이들과 함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빠른 트렌드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대에서 효율적인 마케팅은 기업의 영원한 과제가 됐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특정 연예인을 통한 마케팅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며, 이러한 비용 대비 효과가 입증되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마케팅을 시작했다. 인플루언서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인플루언서는 그들만의 분야가 있다. 컨셉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방송을 확고히 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예를 들어, 먹방(먹는 방송), 메이크 업 방송, 그리고 겜방(게임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인플루언서들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실제로 관련 방송에 출연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루언서가 있는 분야에서 그들의 말은 일반 연예인보다 호소력이 짙을 수 밖에 없다.

 다음으로, 인플루언서에게는 항상 따르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팔로워, 구독자, 또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들은 수십만명부터 백만명 이상을 아우른다. 따라서 인플루언서의 말은 항상 고정적으로 따르는 자들에게 전해질 확률이 높으며, 이는 잠재적 소비자를 더 높은 확률로 확보 가능함을 의미한다.

 개인만의 미디어가 있는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을 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로 만들었다. 앞으로 이들의 개성적인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그러나 다량의 미디어 콘텐츠로 인한 모호한 콘텐츠의 적절성과 반복되는 내용은 개선할 점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