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발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유행을 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란 ‘영향을 주다’는 뜻의 ‘influence’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이 붙어서 만들어진 단어로 주로 SNS 상에서 많은 팔로워 등으로 영향력이 큰 사람을 말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바로 이들을 이용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연예인을 모델로 쓰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홍보 효과가 뛰어나 여러 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위블’을 들 수 있다. 위블은 업체에게 제품을 협찬받고, 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리뷰 할 SNS 이용자들을 모집해주는 플랫폼이다. 평소에 자신의 SNS를 가꾸어 온 사람들이 리뷰어로 선정되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SNS에 후기를 작성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후기를 보고 업체를 이용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검색을 많이 해보는 시대에 이용한 후기가 많고, 긍정적이라면 검색을 한 사람이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은 높아진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대표적인 예시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들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미국의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Casey Neistat’에게 항공권 등급을 업그레이드해줬다. 유튜버는 탑승기를 영상으로 남겼고, 두 개로 이루어진 후기 영상은 총 5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에미레이트 항공에게 큰 광고효과를 가져왔다. 이 유튜버가 가져온 광고효과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기존에 홍보를 위해 유명 배우를 모델로 고용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던 것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저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때에는 인플루언서의 팔로워와 회사가 타켓으로 삼고 있는 시장이 일치하는가, 인플루언서 팔로워의 규모와 컨텐츠를 제작하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플인플루언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