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마케팅의 홍보 효과를 제대로 보여주는 캠페인이 있다. 바로 SNS 캠페인이다. 빠른 시간 안에 사람들을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좋은 마케팅이지만, 하지만 이 마케팅에도 실패사례들이 존재한다.

[네슬레 SNS마케팅 /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첫 번째 SNS 캠페인 마케팅 실패사례는 네슬레 이다. 스위스 식품회사 네슬레는 자신들의 SNS 운영 이후 이미지가 실추된 사례이다. 2010년 3월 그린피스가 “Give rainforests a break”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때 “Have a break”라는 홍보 영상을 통해서 네슬레 제품들의 주 재료는 PAM OIL ‘팜유’는 오랑우탄이 서식하고 있는 장소를 모두 불태우고 나무들을 배어야지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의 내용이 전파되었다. 이 동영상은 순식간에 많은 사이트에 전파되었고,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네슬레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 비난하는 글을 올리게 되었다. 

{ 네슬레 이벤트 시위 /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

그러나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네슬레의 대응 방법이다. 법원으로부터 가처분 명령을 받아 그린피스가 업로드한 동영상을 삭제하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진 고객들의 부정적인 포스팅이나 댓글 들은 허락 없이 삭제하는 태도를 취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네슬레 제품에 대한 볼매운동이 일어나면서 지금까지도 네슬레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맥도날드 '프로모티드 트윗' /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

두 번째는 맥도날드 ‘프로모티드 트윗’ 캠페인 실패사례이다. 트위터를 통해 맥도날드가 ‘프로모티드 트윗’캠페인을 통해 트위터 내의 광고상품으로 특정계정에 ‘프로모티드 트윗’을 작성하면 팔로워들의 타임라인 상단이 뜰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맥도날드는 신선한 재료를 어필하기 위해서 #MeetTheFarmers와 #McDstories라는 해시태그를 통해서 생산자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 맥도날드 트윗터 /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하지만 #McDStories라는 해시태그가 맥도날드에 전체에 대한 이야기로 정의되어 대한 불만, 민원등 부정적인 경험들에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이벤트가 시작한지 2시간 만에 종료되었고, 맥도날드의 이미지는 부정적 타격을 맞게 된 사례이다.

네슬레의 사례는 SNS의 속성으로 빠른 부정적인 인식은 얻었다기 보다는 고개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잘못된 것을 단순하게 피하려 하고, 외면하려고 하는 행동들이 SNS 마케팅 실패를 불러 일으키는 원인이 된 것이다. 맥도날드의 진행한 ‘프로모티드 트윗’ 마케팅 또한 좋은 방법이었지만, 사전에 그들 고객들의 충분한 조사와 고객들 사이에서의 위치 파악 등을 고려하지 못한 점이 그들 SNS 캠페인의 실패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다양한 기업에서 SNS마케팅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캠페인들이 단순히 효과를 내는 좋은 점만있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으로 시작하고 마무리 하기위해 진행 전 뿐만 아니라 진행 후의 대처 방안들에 대해서도 기업,브랜드는 앞으로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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