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K-Drama의 위력

 

  초록뱀 미디어(대표 김기용)의 ‘프로듀사’가 중국, 태국, 일본 등 해외에서의 인기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의 K-Drama부문에 선정되었다.

 

 KBS 2TV 금토드라마로 방영되었던 ‘프로듀사’(연출 표민수 서수민 l 극본 박지은)는 1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인기를 얻으며 한류 드라마의 맥을 이어갔다. 초록뱀미디어는 <올인>, <주몽>, <지붕뚫고 하이킥>등의 굵직한 인기작들을 만들어낸 인지도 있는 방송 콘텐츠 제작 전문 업체다. 이러한 탄탄한 콘텐츠와 김수현,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 라는 인기와 연기력을 고루 갖춘 배우들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프로듀사는 중국과 홍콩, 대만 등에서 <별에서 온 그대>의 작가와 김수현이 다시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 받은 이후 에피소드 전편의 광고가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중국 판권 판매 수입만으로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형 한류 드라마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였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 받아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 중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여 지난 8월 29일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중국 소후 TV(sohu TV)가 주최한 드라마 프로듀사의 팬미팅이 열렸다. 아레나 홀에는 약 1만명이 넘는 현지 팬들이 모여들어 주연배우들과 유쾌하고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한류, 그 중에서도 K-Drama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프로듀사’는 입증해냈음은 물론 이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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