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다양하게 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마케팅 기술의 중요성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시장 적응성과 비즈니스 발견 기회를 높이기 위해 ZDnet korea가 “Marketing Square Conference 2018(MSC)”를 11일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컨퍼런스는 Marketing과 Technology의 결합을 주제로 Bigdata, AI, 등 IT 기술을 접목한 마케팅 전략과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

2018 Marketing Square Conference 행사장 전경

 

먼저, 기조강연으로 HSAD의 정혜주 박사는 “2018 소비트렌드 :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기준과 마케팅 키워드” 를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설명했다. 시간의 소비, 삶의 가치 기준이 “YOLO" “혼자라이프” “가심비”로 변화하는 세대의 특징을 꼽으며 밀레니얼 세대에서 모바일을 빼면 0이라고 할만큼, 디지털과 모바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을 한 인사이더의 이진우 대표는 “CMO to CGO : 디지털 ROI 개선”이라는 주제로 사업에서의 CGO(Chief Growth Officer)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과거의 고객이 현재 어떤 고민이 있는지에 대한 "Segment" 작업을 설명하며 1. 구매 확률 2. 고객라이프사이클 상태 3. 고객 LTV측정 4.디스카운트 민감도 5. 관심사 클러스터링 6. 이탈 확률 7. 전환 예측 구간 이라는 인사이더의 예측 세그멘테이션 알고리즘을 설명했다.

 

이어 Gushcloun의 알씨아 림 대표가 “아시아권 인플루언서 마케팅 동향과 전망”에 대해 강연하며 오전 세션을 마무리했다. 오후에 B2CMarketing, B2BMarketing 2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강연이 진행되었다.

 

클로징 강연에서는 구글코리아의 김경훈 전무가 AI가 이끄는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현재 구글에서 광고 사업을 하고 있는 김경훈 전무는 구글의 마케팅 솔루션 Adward 플랫폼을 설명하며 AI와 마케팅사이에서의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인공지능과 사람이 함께 풀 마케팅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나의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찾아서 그와 소통하고 그가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인가?” 라며 구글에서 Universal App Campaigns를 소개했다. 실제로 구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여 마케터들이 시간을 절약했고, 다른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총 1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MSC 컨퍼런스는 매년 1회씩 열리고 있으며 2019년 4월경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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