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요우커 만족도조사, 식품산업부문 1위 '커피'

▲카페베네 중국 50호점인 베이징 북신교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민망(한국대표 저우위보)과 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가 조사하여 발표한 "2015 요우커만족도(YKSI: 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 3차 결과는 식품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산업군별 1위는 합산 1647.2점을 얻은 커피전문점이며 그 뒤를 베이커리(1644.4점), 치킨(1618.5점), 라면(1617.6점), 맥주(1584점)이 이었다. 

 

커피가 요우커만족도 산업군별 1위를 차지한 이유로는 커피가 누구나 즐겨 마시는 음료가 되면서 소비자 욕구 역시 세분화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가격부터 맛까지 폭넓고 다양한 커피시장이 형성된 것이 원인으로 보여진다.

 

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카페베네'는 맛과 풍미가 차별화된 특화 커피를 선보이는 전략으로 원두를 추출하는 시간을 강조하고 있다. 카페베네 ‘프리미엄 더치커피’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정통 드립 방식으로 12시간 동안 정성과 시간을 들여 추출한 제품이다. 타 제품과 차별화된 ‘시간’을 앞세워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니즈를 충족시켰기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커피 부문 2위를 차지한 스타벅스는 지난해 3월 커피 애호가들을 위해 스타벅스 리저브를 런칭하였다. 가격이 최고 1만 2천원에 달하지만 하루 평균 1개 매장에서 50여잔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고 앞서 선보인 ‘에티오피아 선 드라이드 예가체프’ 등은 일 평균 100잔 이상씩 판매되어 조기 소진됐다.

 

이러한 카페베네와 스타벅스의 차별화된 '맛'이 요우커들을 만족시켰기 때문에 이번 2015 요우커만족도조사에서 산업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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