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 브랜드고객만족도 2차 조사결과 차부문 1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오설록 티 뮤지엄

 한국마케팅협회 소비자평가(대표 서연선)가 공유가치경영학회(회장 전인수), IMO국제마케팅기구(회장 곽재선)와 함께 "2015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차 부문에서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오설록이 747.0이라는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이 차문화를 살리겠다는 취지를 갖고 2001년에 시작한 녹차 사업이다. 오설록은 제주의 자연에 정성을 담아 좋은 차를 선사한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출범했다. 오설록이 생기기 전에는 현재 제주도의 녹차밭은 1950년도에 자갈밭이었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대표의 집념으로 제주도의 불모지를 녹차밭으로 가꾸어냈다. 이처럼 오설록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오설록은 '아름다운 집념'의 결과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국내 최초로 '티 뮤지엄'을 설립해, 많은 사람들에게 오설록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제주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명동, 압구정, 홍대 등에 순차적으로 '티 하우스'를 만들고 있다. 오설록 관계자는 “차 문화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티하우스를 통해 차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설록은 품질 부문에서 4.1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오설록에서는 다양한 맛과 풍미가 있는 차들을 출시하여 모든 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하였다. 또한 오설록은 최적의 환경인 제주도에서 재배되었다는 점을 강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설록은 한국의 차 문화를 살린 국내 대표 녹차 브랜드로 평가 받는다. 커피만 찾던 사람들도 오설록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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