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화산암반수를 채워주세요

▲제주삼다수

 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와 공유가치경영학회(회장 전인수)가 "2015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를 발표했다. 생수부문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가 농심의 '백산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제주삼다수는 생수부문의 최강자로 1998년 출시 이후부터 계속해서 시장점유율 1위와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샘물이다. 작년에는 환경부로부터 국가우수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삼다수와 백산수는 각각 총점 738점, 720점의 차이를 보였다. 세부적인 점수로는 각각 전반적 만족 3.8점과 3.7점, 가격 3.4점과 2.9점, 품질 3.7점과 3.7점, 디자인 3.6점과 3.7점 그리고 추천의향 3.6점과 3.7점으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제주삼다수는 대한민국 유일의 화산암반수로 110여회의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한라산의 수많은 현무암질 천연화산층을 통과하여 만들어진 순수한 화산암반수이다. 그래서 화학 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물, 환원력이 강한 물, 물 맛이 좋은 물, 마셔서 건강해지는 물, Mg와 Ca가 균형적인 물, 약 알카리성 물(pH7.1~8.5)로서 다른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과거에는 물은 공짜라는 인식에서 현재는 물을 사서 먹는 시대가 되었지만 삼다수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격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고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알맞는 생수로 만들면서 국내 시장의 생수시장하면 제주삼다수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로인해 수 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최근 수입생수가 시장에 진출하고 소비자들이 물도 건강식품의 하나로 생각하면서 생수종류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제주삼다수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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