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게임회사는 단연 ‘넥슨’이다. 넥슨의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메이플 스토리’,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 ‘서든어택’, ‘마비노기’등이 있다. 현재는 전 세계 150여개 국에 15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가 있는 시대에 대한민국 청소년을 지내 본 사람이라면 이 게임들을 하기 위해 넥슨 아이디를 한 번쯤 만들어 보았을 것이다.

넥슨은 복지와 문화교육의 확대로 직원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개발자 컨퍼런스’, ‘사내직원 대상 특화교육’ 등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넥슨 마일리지와 어학교육을 지원한다. 각종 소모임이나 여행을 지원하며 사원들의 자기계발과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즐겁고 효율적인 기업문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프로젝트와 관련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프로젝트 디렉터에게 부여한다. 일방적인 보고가 아니라 상호간의 소통을 거쳐 의사결정을 이룬다. 또 모든 직원들은 사원에서 대표까지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여 직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수평적인 호칭 문화를 도입했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원 근무복장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평소 직원들은 편안하고 가벼운 복장을 착용하고,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의상을 입기도 한다. 매년 봄마다 부서별 봄소풍을 지원하고, 체육대회 등 계절별로 사내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매 해마다 여름 회사의 성수기인 여름방학 업데이트와 관련된 일로 바쁜 직원들을 위해 사내 카페에 1200권 규모의 임시 만화방과 아이스크림 존, 텐트를 설치하고 해물탕과 장어덮밥과 같은 특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백한주 넥슨 인사실장은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기업의 최고 자산은 사내 직원들로, 직원들을 위한 직접적인 혜택을 마련하는 것과 더불어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업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복지문화제도 확대운영에 노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취업정보 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넥슨의 전체 평균 연봉은 5319만원이고, 신입사원의 초봉은 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관심기업으로 9,924명 이상 찜한 청년들에게 선망 받는 기업이다.

2014년 12월에 20주년을 맞은 넥슨 컴퍼니는 게임 분야에서 국내 최고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수 그래픽 온라인게임으로 ‘바람의 나라’가 등재되었다. 게임 내 부분유료화 수익 모델을 최초로 도입했고, 발 빠르게 진출한 해외시장에서 한국 게임 수출액의 35%를 견인하고 있다. 또 전 세계 게임 상장사 매출 순위에서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회사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