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전화, 카카오톡 등 다양한 매체 통한 마케팅

  중소기업이나 신규 브랜드들이 런칭할 때 멀티채널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여 효과를 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멀티채널 마케팅이란 모바일, PC, 소셜, 배너, 이메일, 검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장점은 고객의 구매 과정에 두 개 이상의 채널이 영향을 미치게 되어 단일 채널을 사용하는 것보다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다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인식될 수 있다.

제약회사에서도 멀티채널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기존 영업사원의 대면영업을 통한 마케팅뿐만 아니라, 모바일, 홈페이지, 카톡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하는 제약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MSD에서는 ‘콜미’라는 전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 및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고객인 의료진이 약품에 대한 정보를 전화와 화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17년 말 기준으로 9천여 명의 의료진이 가입하여 높은 실효성을 보였다.

  ‘콜미’는 70여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의료진 개인의 필요와 관심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유선전화뿐만 아니라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후에는 제공되었던 정보를 다시 한 번 이용자에게 메일 및 문자로 발송해주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한국 GSK는 HIV치료제인 ‘트리멕’ 런칭 이후 '웨비나(웹+세미나)', '이메일 캠페인' 등 멀티 채널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인 의료진에게 지속적으로 제품 정보를 알리고 있다.

 

*출처: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nid=212704

  한국 로슈는 카카오톡을 통해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경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 문의는 물론 실시간 최신 의학정보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로슈의 의학 설명 담당자와 간편하게 연락을 취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제약회사들이 전문의약품에 대한 마케팅을 할 때는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하므로 일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의약품과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 최근 자주 사용되는 멀티채널 마케팅은 의사와 약사들이 보다 수월하고 효율적으로 제품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효과적인 전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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