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삼양식품 홈페이지)
(사진출처 = 삼양식품 홈페이지)

 

 

 

 

 

 

 

 

소비자의 곁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기존 인기 제품들이 새로운 색을 입고 나타났다. 삼양식품의 인기 매운 라면 ‘불닭볶음면’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매운맛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은 기존의 제품에 자신만의 레시피로 매운맛을 중화시켜 불닭볶음면을 즐겨왔다. 그 중 가장 사랑받았던 우유와 치즈를 불닭볶음면에 추가해 까르보나라 맛이 나면서 매운맛을 중화시켜 먹었던 레시피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를 출시했다. 기존의 매운맛이 적어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소비자도 기분좋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까르보불닭볶음면는 출시 한 달 만에 11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방송이나 언론 광고 없이 출시 초기부터 SNS와 입소문만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개인 블로그의 시식 후기가 하루에 150여건이 넘고, 유명 유투버의 제품 리뷰도 끊이지 않고 있다.

또 12일에는 ‘짜장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짜장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과 짜장라면을 섞어 먹는 소비자의 인기 레시피를 제품화한 것으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출시 초기부터 대표적인 모디슈머 조리법으로 인기를 끌었다. 삼양식품은 짜장불닭볶음면을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짜장과 불닭소스의 최적 배합비율을 찾아 액상스프를 만들었다. 여기에 후레이크의 양을 기존 불닭볶음면 대비 1.5배 늘리고 양파, 완두콩 등을 추가해 매콤한 짜장소스의 풍미를 더했다.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SHU)는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의 절반 이하인 2000 수준으로 낮춰 매운 맛을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레시피에 착안해 출시했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짜장불닭볶음면 역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빙그레 인스타그램)

빙그레의 대표적인 항아리우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맛우유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시즌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바나나맛우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지 모양의 용기에 지금까지 가공유로 출시되지 않았던 새로운 맛의 우유를 선보였다. 첫 번째로 공개된 ‘세상에 없던 우유’는 오디맛우유다. 오디맛우유는 베리류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잘 조화돼 새로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적 색채 기업 팬톤이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한 울트라 바이올렛을 연상시키는 보라빛 우유색이 독특하면서도 시선을 끈다.

빙그레는 '세상에 없던 우유' 신제품을 한정 기간 판매할 예정이다. 오디맛우유 역시 6월까지만 판매하며 7월부터는 새로운 한정판 우유를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는 두 번째 제품도 새로운 맛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가 사랑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늘 곁에 있는 든든한 친구같은 이미지'가 있다”며 “이번 시즌 한정판 신제품은 '새롭고 재미있는 친구'가 되어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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