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서울국제소싱페어(SIPREMIUM 2018) 아이디어 제품

제28회 서울국제소싱페어(SIPREMIUM 2018)

2018.03.22(목)~2018.03.25(일) 서울 COEX 전시장에서 서울국제소싱페어가 열렸다. 약 500개 사가 참여하여 우리 생활 속 밀접한 관계의 소비재부터 독특한 아이디어로 소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아이디어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일상 속에서 떠올릴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케이원 '뿌까 나드리 스티커'

케이원 '뿌까 나드리 스티커'

여름철, 자고 일어나면 모기에 물린 피부 때문에 가려움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보통은 모기에 물렸을 때, 얼음 찜질을 한다든가 손톱으로 십자를 만들어서 가려움을 해소하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반대로 미열을 사용하면 상처가 아물지 않을까 하는 발상으로 만들게 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화학약품 없이도 인체온도와 비슷한 순수미열로 모기나 개미 등 해충의 히스타민 독성을 분해하여 가려움 증세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미국 FDA에 등록도 되어있다. 사용법은 해충에 물린 가려운 부위에 붙여주기만 하면 되고 붓기를 사라지게 만든다. 부작용 없이 사용가능한 제품이라서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인도 등에 특허가 출원된 상태라서 해외 수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일상 속의 아이디어와 귀여운 캐릭터를 사용하여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케이원의 제품을 기대해본다.  

케이원 '뿌까 나드리 스티커'

 

피터스팬트리 '스마트 키친저울'

피터스팬트리 '스마트 키친저울'

요즘은 쉐프들의 요리도 레시피만 있으면 집에서 손쉽게 따라해서 맛볼 수 있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레시피에 있는데로 노력해봐도 요리의 맛을 구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계량을 잘못했기 때문이다. 여기, 무게는 물론 부피까지 한번에 측정해주면서 일상 속의 간편함을 추구하는 아이디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스마트 키친저울'이다. 별도의 저울 없이도 내용물의 부피와 무게를 확인할 수 있어서 레시피에 맞는 재료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요리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타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디자인 부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데, 주방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컬러와 모양을 선택하여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더불어서, 무게 단위는 g, 부피 단위는 ml, oz를 선택할 수 있고 LED 버튼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부피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만한데, 그릇에 물을 담고 저울에 올려보면 계산을 통하여 그릇에 얼마만큼의 물이 들어가있는 지 단위로 계산해준다. 스마트 드립 저울과 서버, 타이머 등 일상 속의 불편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제품으로 우리와 만나고 있는 피터스팬트리이다. 

피터스팬트리 '스마트 키친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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