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품질관리로 천만 요우커를 위한 높은 만족에 힘써

▲에버랜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민망(한국대표 저우위보)과 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가 "2015 요우커만족도" (YKSI: 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 에서 화장품 산업과 관광명소, 놀이동산 등 요우커들이 가장 많이 찾는 편의시설 산업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놀이동산 부문에서는 제일모직의 '에버랜드'와 호텔롯데의 '롯데월드' 등이 후보에 올랐다. 두 후보군을 위치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에버랜드는 서울과 조금 떨어진 경기도 용인, 롯데월드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났다. 그래서 1위를 할 것이라 예상하였지만 조사 결과에서는 에버랜드가 롯데월드를 20점 차로 앞서며 요우커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에버랜드는 품질경영을 제일주의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8월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중국 국가여유국(CNTA, China National Tourism Administration) 품질 인증'을 획득해 요우커들의 대표 테마파크로로 인정을 받았다. 이는 본 조사에서 많은 영향을 끼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본 조사를 담당한 문기연 팀장(마케팅협회)은 "요우커들의 방문수와 만족도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앞으로 국내 관광 산업은 단순히 많은 요우커의 방문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요우커가 직접적으로 느끼는 한국 제품 및 서비스의 만족도를 근본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는 화장품 산업과 편의시설 산업을 시작으로 10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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