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본촌 인터내셔날(주)

한국에선 어디를 가나 각종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 체인점을 볼 수 있지만, 해외에선 한국식 치킨은 커녕 한식도 찾기 힘들다. 세계적으로 중식, 일식, 태국음식 등 유명세가 있는 음식은 있지만, 한식은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꾸준히 해외 시장에서 그 입지를 늘려가고 있는 한식 브랜드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본촌치킨이다.

출처 : 본촌 인터내셔날(주)

본촌치킨은 2006년 문을 연 뉴욕 1호점을 시작으로, 12년이 지난 현재 미국 전역에 57개가 넘는 매장들을 보유하고 있다. 본촌치킨은 뉴요커들을 한국식 치킨에 빠지게 한 명실상부 최고의 치킨음식집으로, 뉴요커들은 피치 못할 상황을 제외하곤 무조건 본촌치킨만 찾는다고 한다. 비단 미국만이 아니라,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쿠웨이트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220개 이상의 매장을 거느린 세계적인 치킨 체인점 본촌치킨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을 중독 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출처 : 본촌 인터내셔날(주)

본촌치킨은 2002년 부산에서 약 10평 남짓한 크기의 가게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프랜차이즈다. 2012년부터 3년간 연평균 매출이 300% 넘게 성장하면서, 각종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D.C에서 살면서 가봐야 할 음식점’ 중 하나로 본촌치킨을 꼽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페이스 북, 구글 본사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본촌치킨 서니베일 지점에는 페이스 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수행원들과 함께 식사하러 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 : 중앙시사매거진

본촌치킨의 창업자 서진덕 대표는 본촌 치킨을 창업하기 전까진 대구 계명대 인근에서 닭갈비집을 경영하며 닭요리 전문가로 내공을 쌓았다. 초반에는 손님이 없어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투잡을 뛰면서도 재료와 소스에 대한 연구에 매진했다. “소스 개발을 하느라 그 당시 1억 3000만원을 2년 만에 다 말아먹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치킨 소스가 가장 맛있게 발리는 면적이 있어 닭의 사이즈”까지 연구했다고 말했다.

현재 본촌치킨은 메뉴 개발에 있어 요리계의 하버드라 불리는 CIA와 MOU를 맺으며, 치킨 이외에도 20여 가지가 넘는 패스트푸드 형식의 한식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진덕 대표는 “‘치맥(치킨&맥주)’의 개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식을 패스트푸드의 개념으로 접근, 빠른 서비스로 한식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기업으로 체계 다지기 작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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