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協, '2015 요우커만족지수(편의시설)' 발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민망(한국대표 저우위보)과 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가 "2015 요우커 만족도" (YKSI: 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를 조사하여 발표한다.

 

 본 조사는 급격히 늘어난 요우커(중국관광객)의 한국 재 방문률이 떨어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14년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후속 조사로 실시되었으며, 중국 관광객이 한국 여행시 경험하는 전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항목은 전반적인 만족도, 품질, 가격, 디자인, 타인 추천 등 총 7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0점 만점으로 발표된다.

 

 화장품 산업에 이어, 관광명소, 놀이동산 등 요우커들이 가장 많이 찾는 편의시설 산업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편의시설 산업군을 살펴보면, 관광명소부문에서는 ‘부산’이 837점으로 799.9점의 ‘제주도’를 앞섰다. 놀이동산부문에서는 ‘제일모직’의 ‘에버랜드’가 ‘호텔롯데’의 롯데월드를 20점 차로 앞서며 요우커들이 가장 만족하는 테마파크로 선정되었다.

 

 면세점부문에서는 ‘신라면세점이 860.8점으로 1위, ‘롯데면세점’이 818.8점으로 2위로 선정되었으며 백화점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818.8점으로 2위인 ‘신세계백화점’을 30점차로 앞섰다. 편의점부문에서는 ‘GS25’가 861.9점으로 1위에, ‘CU’가 833.7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 조사를 담당한 문기연 팀장(마케팅협회)은 "요우커들의 방문수와 만족도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앞으로 국내 관광 산업은 단순히 많은 요우커의 방문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요우커가 직접적으로 느끼는 한국 제품 및 서비스의 만족도를 근본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문의 마케팅협회 평가인증팀 02-2057-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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