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에서 조사한 “2015 The Pride of Korea _ 일하고싶은 기업"의 광고부문 에서 1위를 차지한 제일기획(대표 임대기)의 각종 사회공헌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제일기획은 서울시와 함께 공익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은 서울시와 함께 3~4월 서울에 소재한 중학교에서 '친구명찰 프로젝트'를 열었다.명찰에 학생의 이름만 적는 대신 '철수의 친구 영희'라는 식으로 친구 이름을 함께 적어 두 사람이 친밀감을 느끼고 서로 의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였다. 그 결과 이 중학교에서는 학기중에 학교폭력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6년간 매년 평균 8.5건의 신학기 학교폭력이 발생하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였다. 

 

뿐만 아니라 제일기획은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횡단보도 프로젝트, 겨울 난방을 위한 에어캡 포스터 프로젝트 등 공익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서울시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민관이 협력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서울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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