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에서 조사한 “2015 The Pride of Korea _ 일하고싶은 기업”의 검색포털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네이버(대표 김상헌)의 각종 사내문화가 주목 받고 있다.


네이버를 대표하는 기업 문화는 바로 '책임근무제'이다. "주어진 업무는 무조건 책임진다"는 본인의 각오와 시간적 한도 내에, 9시부터 6시라는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출퇴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직원들은 특정 시간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갑자기 병원에 가거나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지각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적어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것도 책임근무제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가족과 배우자 부모의 의료비까지 지원하고 사내 병원인 '제너럴 닥터'와 개인별 맞춤 운동을 제공하는 '힐리언스 코어 운동센터'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일반 회사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순으로 올라가던 직급 체계도 없다. 연차, 병가, 휴가를 낼 때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하지만 회사가 직원들을 믿고 권한을 준 만큼, 결재 기안 하나를 작성하더라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은 높아진다. 또한 업무 영역에 따라 서비스 매니저, 콘텐츠 매니저 등 세분화된 직급이 존재하며 수평적 조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